교재 및 참고문헌

엡런 럽튼(Ellen Lupton). 『타이포그래피 들여다보기.』 비즈앤비즈, 2013.

교재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초보자들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적절히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균형잡힌 책이라는 생각에서 선택(로만 알파벳 위주라는 것이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학기 중엔 아래의 모든 참고도서들을 제 방에 비치할 것입니다. 만약 구매 전에 미리 살펴보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로버트 브링허스트(Robert Bringhurst), 박재홍 옮김. 『타이포그래피의 원리.』 미진사, 2016.

타이포그래피 백과사전 쯤 되는 것 같다. 드디어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원서를 보며 아! 하고 무릎을 탁 친 순간들이 많다. 두껍긴 하지만, 후반부는 서체소개 중심이기에 겁낼 필요는 없다. 좋은 책.

요스트 호훌리(Jost Hochuli), 김형진 옮김.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 워크룸, 2015.

원서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번역본이 나와서 헐레벌떡 구입한 책. 너무 얇아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분량 대비 유용한 지식은 정말 많다. 가성비 최고. 교재는 아니지만, 구입을 강추한다. 워크룸 내지 스펙터프레스에서 출판된 책은 본문의 타이포그래피 완성도가 훌륭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 권 쯤 구비하는 것이 좋다. 역자 후기는 명문이다.

크리스토퍼 버크(Christopher Burke). 『능동적 도서: 얀 치홀트와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워크룸, 2013.

얀 치홀트에 관한 가장 상세한 책. 루어리 매클린의 다양한 얀 치홀트 관련 저서들을 뛰어넘는 분량이기에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다.

원유홍, 서승연, 송명민. 『타이포그래피 천일야화.』 안그라픽스, 2012.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제들이 실리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충실한 책. 깨알같이 분량이 많다.

로빈 킨로스(Robin Kinross), 『현대 타이포그래피: 비판적 역사 에세이.』 스펙터프레스, 2009.

재미있게 읽었다. 역사 중심이기에 멕스(Meggs)의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Philip B. Meggs)』를 먼저 읽기를 권한다.

카렌 쳉, et al. 『마이크로타이포그래피: 문장부호와 숫자.』 워크룸, 2006.

타이포그래피의 완성도는 구두점이나 문장부호의 적절한 사용 및 공간처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제임스 크레이그, 윌리엄 베빙튼. 『타이포그래피 교과서.』 안그라픽스, 2002.

에밀 루더(Emil Ruder). 『타이포그래피.』 안그라픽스, 2001.

타입을 사용해서 다양한 실험과 구성을 시도하는 교본중의 교본. 수업에서 따라해 볼 것이다.

얀 치홀트(Jan Tschichold). 『타이포그라픽 디자인.』 안그라픽스, 1997.

세 가지의 두께, 두 가지의 글자 크기를 조합하여 하나의 판짜기 안에서 6개 이상의 스타일을 사용하지 말라는 교훈만으로도 값진 책이다.

김지현 편역. 『그리드.』 미진사, 1991.

안타깝게도 지금은 절판이지만, 그리드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책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다.


원서들은 읽어보았다기 보다는 다만, 제목에 ‘타이포그래피’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책들입니다. 루어리 매클린의 『Typography』와 같은 개괄서들은 교재로 사용할 엘런 럽튼의 책과 대동소이합니다. 혹시 호기심이 발동한다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Carter, Rob, et al. 『Typographic Design: Form and Communication.』 Wiley, 2007.

 

Baines, Phil, and Andrew Haslam. 『Type & Typography.』 Watson Guptill, 2002.

 

Kunz, Willi. 『Typography: Macro and Microaesthetics.』 Arthur Niggli, 2000.

 

McLean, Ruari. 『Jan Tschichold: a Life in Typography.』 Princeton Architectural Press, 1997.

 

Hochuli, Jost and Robin Kinross. 『Designing Books.』 Hyphen press, 1996.

 

McLean, Ruari. 『Typography.』 Thames and Hudson, 1980.

 

Tschichold, Jan. 『The Form of The Book.』 Hartley & Marks, 1975.

손에 들고보기 편하도록 하단 여백을 가장 크게 잡고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바깥쪽 여백도 확보한 상태에서 두 판면이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도록 안쪽 여백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상단 여백을 바깥 여백과 안쪽 여백의 사이값으로 잡아 전체 여백값들을 황금비율로 작도하는 얀 치홀트의 책 UX(사용자경험 디자인).

Spencer, Herbert. 『Pioneers of Modern Typography.』 M.I.T Press, 1969.

다양한 도판들을 통해 ‘현대주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책.

Carter, Harry. 『A View of Early Typography.』 Hyphen Press, 1969.

 

Hofmann, Armin. 『Graphic Design Manual.』, Arthur Niggli, 1965.

타입이 아닌 기본 도형으로 다양한 구성에 대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는 책. 수업에서 에밀루더의 책과 마찬가지로 따라서 실습할 예정입니다.

Warde, Beatrice. 『The Crystal Goblet: Sixteen Essays on Typography.』 Sylvan Press, 1955.

‘타이포그래피는 투명해야 한다.’라는 비어트리스 워드의 대표적인 에세이를 첫 글로 싣고 있는 그녀의 에세이 집.

Zapf, Hermann. 『Manuale Typographicum.』 M.I.T Press, 1954.

 

Simon, Oliver. 『Introduction to Typography.』 Pelican Press, 1945.

지은이가 멋대로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방법서들은 많다. 그러나 지은이조차 방법을 모르고 쓴 책들이 태반이다. 그러나 최근 올리버 싸이먼(Oliver Simon)이 쓴 『타이포그라피 개설(Introduction to Typography)』만은 제대로 알고 쓴 책이다.
——— 얀 치홀트, 안상수 옮김. 타이포그라픽 디자인. 안그라픽스, 1993. 서문, 영역자의 말 중에서 인용.

Morison, Stanley. 『Four Centuries of Fine Printing.』 Farrar Straus and Cudahy, 1924.

르네상스 시절의 책들 도판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라.

Meynell, Francis. 『Typography.』 Pelican Press, 1923.

이 책의 표제지는 정말 숭고하다. 수업 시간에 한 번 리뷰할 것이다. 내지 전체의 테두리가 장식 활자로 장식되어있다. ‘전통적 타이포그래피’의 교본이다.

Updike, Daniel. 『Printing Types: Their History, Forms and Use.』 Belknap Press Harvard, 1922.

언젠가 한 번 쯤은 반드시 이 책을 정독할 것이다.

Moxon, Joseph. 『Mechanick Exercises.』 Reproduction of 1899.

『현대 타이포그래피』와 같은 대부분의 타이포그래피 역사서에서 가장 처음으로 작성된 타이포그래피 교본으로 일컬어지는 책. 연자에 사용되는 ‘s’가 ‘f’와 흡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예전의 관습) 당최 읽기가 어렵다.